2005년 06월 21일
이오공감의 문제
가끔식 이오공감에 오른 글들을 읽어본다. 그 중에는 정말 공감할 만한 내용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가끔은 이게 아닌데, 혹은 이건 틀린 건데 하는 것들이 올라온다. 대다수 일부 사람들은 그 틀린 것들을 이오공감에 올랐다는 것만으로도 사실로 믿는다. 즉, 사람들은 이오공감이라는 코너에 대해 어느 정도 공신력을 주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올라온 <여보와 당신의 차이>만 하더라도 그렇다.
물론 그 의미는 매우 좋다. "여보"를 如寶로 해석하고 "당신"을 當身으로 해석해서 부부끼리 서로 아끼고 존경하라는 의미이니, 주례사로는 제법 괜찮은 내용이다. (사실 일반론적이고 따분하기 그지없는 주례사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블로거는 여보의 원래 표기가 如寶라는 한자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문제를 만든다.(당신은 맞다) 그리고 그 밑에 달리는 대다수의 리플 또한 그렇게 이해한다. 아, 원래 그렇게 깊은 뜻이~ 하고 말이다. 당연히 원래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리가 없는 두 단어다. ㅡㅡ;;;
게다가 주례사의 내용 중에서 여보는 아내가 남편에게 사용할 수 없다는 식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여보를 '보배같이'라고 해석하는 바람에 생긴 억지 논리이다. 여보란 어른이 자기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기 또래의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보오, 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인 것이다.
물론 블로거는 여보와 당신의 원래 의미를 모든 사람들이(혹은 적어도 자신의 블로그에 들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다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저 글을 썼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오공감의 문제가 생긴다. 일반적인 사고나 지식이 아닌 내용들이 이오공감에 올라가면 일반적이고 보편타당한 글로 바뀔 수가 있다. 예전에도 한 번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발 이오공감의 담당자는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신중하게 이오공감의 글을 선정하기 바란다.
이번에 올라온 <여보와 당신의 차이>만 하더라도 그렇다.
물론 그 의미는 매우 좋다. "여보"를 如寶로 해석하고 "당신"을 當身으로 해석해서 부부끼리 서로 아끼고 존경하라는 의미이니, 주례사로는 제법 괜찮은 내용이다. (사실 일반론적이고 따분하기 그지없는 주례사가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블로거는 여보의 원래 표기가 如寶라는 한자라는 식으로 표현하는 바람에 문제를 만든다.(당신은 맞다) 그리고 그 밑에 달리는 대다수의 리플 또한 그렇게 이해한다. 아, 원래 그렇게 깊은 뜻이~ 하고 말이다. 당연히 원래 그렇게 깊은 뜻이 있을 리가 없는 두 단어다. ㅡㅡ;;;
게다가 주례사의 내용 중에서 여보는 아내가 남편에게 사용할 수 없다는 식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여보를 '보배같이'라고 해석하는 바람에 생긴 억지 논리이다. 여보란 어른이 자기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자기 또래의 사람을 부를 때 사용하는 말이다. 이보오, 라는 말과 비슷한 의미인 것이다.
물론 블로거는 여보와 당신의 원래 의미를 모든 사람들이(혹은 적어도 자신의 블로그에 들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다 알고 있다는 전제 하에 저 글을 썼는지 모른다. 그래서 이오공감의 문제가 생긴다. 일반적인 사고나 지식이 아닌 내용들이 이오공감에 올라가면 일반적이고 보편타당한 글로 바뀔 수가 있다. 예전에도 한 번 쓴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제발 이오공감의 담당자는 좀 더 생각하고 좀 더 신중하게 이오공감의 글을 선정하기 바란다.
# by | 2005/06/21 12:59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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