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민속촌, 주장.

주장(周莊)은 소운하가 흐르는 조그만 마을을 가리킵니다. 수백년 전의 항주나 소주의 작은 구역 하나를 떼어내서 보존한 듯한 모습이죠.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거의 없었답니다. 하지만 갈수록 사람이 늘어나 올해에는 유유자적 완상할 시간을 주지 않는군요.
어쨌든 역시 보실 분만 클릭.



운하 위로 놓여진 다리입니다. 이 풍경이 낯익다고 여겨지시는 분 없나요?

모든 마을이 이런 식입니다. 물 위에 집을 지었다는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좋은 풍경들은 눈 버릴만한 인물들이 찍혀 있어서...^^ 이 정도가 한계입니다.

집 뒤쪽의 운하. 비상시 하인들이 정문에서 적을 막는 동안 주인은 이곳의 물길을 통해 도망간다죠. 이 장원의 주인이 주씨였고, 그래서 이 마을도 주장이라고 불린답니다.

찻집의 내부. 가운데 선풍기만 아니었다면 정말 그럴싸하죠.

황비홍이 뛰어내리는 광경이 보일 듯 합니다.

주장은 몇 편의 영화를 이곳에서 찍은 이후 유명해졌습니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장만옥, 왕조현 주현의 청사가 바로 이곳에서 찍은 영화죠. 한 번 비교해 보시죠.^^




by 울부짖는백곰 | 2005/05/31 15:20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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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현 at 2005/05/31 15:26
정말 멋지군요. 흐...
Commented by 초록불 at 2005/05/31 15:28
천룡팔부에서 왕어언이 살던 곳의 풍경이 떠오르는군요. 하,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나 저런 곳을 한번 볼 팔자가 되려는지...
Commented by 바비 at 2005/05/31 17:53
청사 맞군요. 어디서 많이 본건데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조현언냐에 만옥언냐의 알흠다운 모습이 나오던 바로 그 청사 (틀려)
Commented by 바비 at 2005/05/31 17:54
그런데, 사진 전부 백곰님(이라고 쓰고 처숙부라고 읽는다)이 찍으신건가요???
Commented by 玄修 at 2005/05/31 19:03
멋지네요.^^
Commented by 울부짖는백곰 at 2005/05/31 19:42
초록불/같이 가셨으면 좋았을 뻔했습니다. ^^
바비/네. 접시(요리) 사진만 제외하고는 거의 제가 찍었습니다.
현수, 김현/저 주장은 밤풍경이 더 멋지다고 하더이다. 나중에 함께 가셔서...^^
Commented by 난쏘공 at 2005/06/01 16:42
스냅샷에 나오는 저 '웅황주' 는 뭘까요? @@ㅋ
Commented by 울부짖는백곰 at 2005/06/02 17:58
웅황주는 뱀과 해충을 쫓는 술입니다.(영화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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