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를 죽인

녀석이 울 마눌님에게 했다는 말이다.

녀석:아줌마, 아줌마도 애인이 있어요?
마눌님:(깜짝 놀라며) 그게 무슨 소리니?
녀석:(자랑스레) 우리 엄마는 애인도 있구요, 남자 친구도 있어요.
마눌님:(더 놀라서) 정말이야? 누가 그래?
녀석:엄마가 그랬어요.
마눌님:(이야기가 이상하다 싶어서) 애인은 누구고 남자 친구는 누군데?
녀석:(당당하게) 애인은 권상우구요, 남자 친구는 비래요.

그래, 아직 초딩 1학년이다. ^^

by 울부짖는백곰 | 2005/05/20 23:50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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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비 at 2005/05/21 00:43
갑자기 트랙백하고 싶어집니다 (...)
Commented by manic at 2005/05/21 00:54
아이들은 순진무구하죠. [ 응?; ]
Commented by 김현 at 2005/05/21 03:51
갑작스러운 웃음이 복통을 유발하는군요.
Commented by 功名誰復論 at 2005/05/21 16:43
... 크흑 입니다.
Commented by 돌마로 at 2005/05/23 13:14
푸하~
늘 눈팅만 하다가 무례하게도 한 자 남깁니다만..
(이야기가 이상하다 싶어서) --> (귀를 쫑긋 세우며)의 오타가 아닌지 궁금합니다 ㅇㅅㅇ
Commented by 울부짖는백곰 at 2005/05/30 14:02
돌마로/자주 이야기나누자구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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