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

일전에 망태 아저씨 이야그를 쓰면서 잠깐 언급한 바가 있지만, 우리 둘째 녀석 희창이는 냄새에 민감하다. 제 똥 누면서도 인상찡그리고 코막는 놈이다.
어제는 울 마눌이랑 나랑 셋이 있다가 저 망태 아저씨 야그가 나왔다. 마눌이 깔깔깔 웃더니 희창이에게 다시 묻는다.

마눌: 아빠한테 냄새 나?
희창: 응.
마눌: 무슨 냄새.
희창: 맛 없는 냄새.
(이건 또 무슨 냄새냐)

마눌: 그럼 엄마한테는?
희창: 기분 좋은 냄새.

젠장. 젠장!!!

by 울부짖는백곰 | 2005/04/28 14:56 | 잡담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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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난쏘공 at 2005/04/28 17:45
동영상 올려줘요~
Commented by 玄修 at 2005/04/28 17:59
맛있는 것 좀 묻히세요...^^;;;
Commented by 바비 at 2005/04/28 18:16
둘째가 정직하네요 (튀엇, 푸다닥)
Commented by 울부짖는백곰 at 2005/04/28 21:50
바비/첫째도 정직하죠. ㅡㅡ;;
현수/ ㅡㅜ
난쏘공/컴맹한테 별 걸 다 요구하심다. ( ㅡ,.-)
Commented by manic at 2005/04/29 20:20
버림받으신겁니까;;; 역시 아이들은 정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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