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a 작가가 b 작가를 모 회사의 사장에게 인사시키며,
a 작가: 요즘 잘 나가는 b작가입니다.
b 작가: (사장에게) 예전에도 잘 나가던 b입니다.

뻔뻔함 당당함이 오늘의 b작가를 있게 한 원동력이리라.

2.
무협과는 전혀 관계없는 모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다. 기획물을 함께 해보자는 것이다.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후 약속이 있어 자리를 떴다. 출판사 관계자 왈, 이거 대외비로 해주셔야 합니다. 하더라. 알겠다고 한 후, 약속모임에 갔다.

몇몇의 작가와 출판사 관계자들, 그리고 지인들이 매주 한 번씩 모이는 모임이다. 만나서 당구 치고 술 먹고 밥먹고 놀다가 오는 모임인데, 그날 출판사 관계자들의 화제가 바로 저 기획물에 관한 거였다. (대외비라더니 ㅡㅡ^)

왠지 기분이 나빠져서 제의를 거절할까 고민 중이다.

3.
좋은 글을 읽으면 힘이 난다. 나도 저렇게 써야지, 하는 의욕이 생긴다. 그래서 일하기 싫거나 무기력증에 빠졌을 때는 좋은 글을 읽는다. 그러나 요즘은 좋은 글이 드물다. 어제 a작가에게 받아온 책을 읽으면서 또 한 번 의욕을 느꼈다. 이 의욕이 사라지기 전에 얼른 글 써야지.





by 울부짖는백곰 | 2005/04/01 09:25 |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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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김현 at 2005/04/01 09:33
... 좌 모님과 백 모님의 포스가... 무럭무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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