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큰 녀석 이름이 호철이다.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갔다.
짝꿍이 여자다. 본 적은 없지만, 호철이 이야기를 들어보면 꽤 예쁜 것 같다. (이 녀석, 유치원 때 결혼약속한 여자가 둘이나 있다. 그런데도 바람을...)

이 녀석이 애 엄마랑 이야기하는 도중에 무심코 짝꿍에게 "우리 뽀뽀나 할까?" 라고 말한 걸 이야기했다.
애 엄마: 짝꿍이 뭐라고 했는데?
호철: '몰라.' 그러던데.
애엄마: 그런 거 못써. 그런 건 어른이 되어서 하는 거야.
호철: 뭐 이제 다 컸는데. 초등학생이잖아.


(─━┘_└━─ ㆀ)..


이 녀석도 벌써 초딩이....

by 울부짖는백곰 | 2005/03/08 14:15 | 잡설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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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깊게닦자 at 2005/03/08 14:19
운이 좋군요. 여자 짝궁 없는 애들도 많아요. 호철이도 이제 '그들'이 됐다는....ㅡㅡ;;;;
Commented by 김현 at 2005/03/08 14:32
... 그들이 되었군요. -_-;
Commented by 슈룹 at 2005/03/08 15:52
아들은 아빠를 닮는다는데... 우심뽀까라...
Commented by 바비 at 2005/03/08 16:00
'그들'이군요 (...)
Commented by mrkwang at 2005/03/08 16:59
'그들중의 하나'

One of them

덜덜덜;
Commented by 찬별 at 2005/03/08 21:34
갈수록 깜찍해지는 이모티콩...
Commented by kyoko at 2005/03/09 01:56
친구가 결혼해도 애는 안 낳겠다고 해서 왜 그러냐고 묻자 '애가 자라서 초딩이 되면 어떻게 해;'라고 하더군요.;
아무쪼록 아드님께서 전설의 그들(..)이 아닌 건강하고 귀엽고 건전한(!)초등학생으로 자라시기를^^;;
Commented at 2005/03/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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